제주여행 제주 국수 맛집 양많고 가성비 좋은 옛날국수갤러리

제주 서부 해안도로에서 만난 소박한 국수집

제주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던 중 출출함을 느낀 우리 부부는 검색찬스를 이용하여 근처에 소박하고 아담한 국수집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외관은 소박하지만, 왠지 모르게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져 와이프와 함께 가볍게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만일 운전중이라며 그냥 지나쳐 버릴 작은 규모의 식당이 길가에 덩그러니 있더라고요,

 

 

첫인상부터 느껴지는 찐맛집 분위기

여름 휴가지로 방문했던 터라 날씨도 무척이나 더웠는데 식당의 문을 열고 장사를 하시더라고요, 아차!하고 살짝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미 몇 테이블에서 식사중이었고, 허기짐에 발길을 돌릴수 없어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장님 혼자 음식과 테이블 서빙을 하시고 계시더라고요, 단골로 보이는 손님이 사장님과에 대화중에 알수 있었던 것은 함께 일하시던 남편분이 오늘은 병원에 가셔서 혼자 일을 하시고 계시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와 분위기

안쪽의 작은 방도 있고 내부에는 간단한 테이블이 몇개 있을 정도로 소박합니다. 인테리어는 아기자기하고 깔끔해 보였습니다.  식당 앞에도 테이블이 보였지만 너무 더워서 이용하시는 분은 없을듯 합니다. 시원한 날씨가 되면 인기가 많아 보입니다. 유독 눈길을 끈 건 **“화학조미료 일절 사용 안 함”**이라는 안내문. 그 한 문장만으로도 사장님의 요리에 대한 고집과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아 일반 국수집은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유명 유튜버인 쯔양도 방문했던 사진과 싸인이 보입니다.

 

넉넉한 양과 깔끔한 맛

메뉴는 단촐합니다. 잔치국수와 비빔국수입니다. 가격은 무려 5,000원입니다. 계절메뉴로 제주산 콩국수는 7,000원으로 엄청 저렴합니다. 보통과 곱배기가 있었는데, 그릇 크기 차이가 상당했습니다. 보통 사이즈만 해도 양이 넉넉해서 곱배기는 엄두가 안 날 정도였죠. 잔치국수를 먹겠다던 와이프는 에어컨 작동이 안되는 것을 확인후 비빔으로 달라고 했다는데 제가 그만 흘려듣고 잔치국수로 주문했고, 저는 콩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다행히 실내는 맞바람으로 그리 많이 덥지 않았고, 와이프는 잔치국수도 맛있다고 만족스레 먹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콩국수도 제대로된 콩국물로 맛있었습니다. 시원하고 고소한 국물이 가득, 와이프와 함께 콩국물을 나눠 먹었습니다.

 

여름에도 시원하게 즐긴 한 끼

무더운 여름날이었지만, 시원하게 틀어진 선풍기와 창문 너머로 들어오는 자연 바람 덕분에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우연히 들렀지만, 진심이 담긴 소박한 한 끼를 맛볼 수 있었던 시간 제주 여행 중 만난 작은 행복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유명한 곳인지 한두팀씩 끊임없이 손님이 이어졌습니다. 포장손님도 있었구요,

점심 시간대에는 손님이 많을듯합니다. 곱배기는 정말 양이 많으며, 사장님도 말리는 편입니다. 왠만하면 보통으로 드세요 

 

 

제주 제주시 한경면 고산로 73
064-773-7778
매일  08:00 - 18:00 (재료소진시 마감)